반응형 전체 글150 6.철학 내면인간 (극시) “그저 하나의 결함도 없이 완벽한 것만을 추구하고 있어 하지만 내가 그저 나를 지켜보는 이 표면만으로는 나는 찾지 못해 내 안에 피어오르는 나를 넘어선 목소리들을 자유롭게 펼치며 나 자신을 더욱 깊이 알아가고 싶어 하지만 두려움이 떠오르면 꺼져가는 이 순간들이 또다시 이어져서 나를 위태롭게 만들어 하지만 나는 멈출 수 없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깨우쳐 하나씩 해결해 가며 내 안의 불안을 극복해 나가고 있어 시간은 더해가고 나의 성장도 함께 하고 있어 하지만 난 그저 나를 찾기 위해 이 길을 걷고 있을 뿐이야 내 안의 소리를 듣고 나 자신을 이해하고 있어 모든 것은 이제 시작이야 새로운 내일을 만들어 나가는 그 길 위에서 함께 걸어가자꾸나” 표준* 전편이 인물의 운문체 대사로 구성된 희곡 형식의 시. 외국.. 2023. 5. 18. 5.용사들 (서사시) 찬란한 빛에 달려들며 천상의 축복을 받은 용사들이여 거친 바다와 위험한 산길을 넘어 가장 어두운 밤을 뚫고 나아가며 우리들의 영광을 위해 싸우자 날카로운 칼날을 뽑고 숨막히는 전장에서 적들을 물리치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며 저 하늘의 별빛을 향해 나아가자 모든 것을 걸고 싸워도 절대 꺾이지 않는 의지와 열정으로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자 이 땅에 빛나는 영웅들의 이야기가 되자 함께 흐르는 피의 냄새와 모두의 기대에 부합하는 승리의 기쁨을 느끼며 서로를 응원하며 나아가자 그렇게 함께 만들어 나가는 우리들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자. 표준* 용사들은 역사적 사실이나 신화, 전설, 영웅의 사적 등을 서사적 형태로 풀어낸 시를 말합니다. 서사시는 서정시, 극시와 함께 시의 3대 부문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2023. 5. 18. 4.그때 쯤이면 (서정시) 창밖을 내다보면 봄바람이 스쳐 지나갑니다 따뜻한 햇살이 내 얼굴을 비추고 새들의 울음소리가 귓가에 울려 퍼집니다 그 소리와 향기를 따라간 곳은 만다라의 거울 속입니다 가슴 깊은 곳에 새겨지는 건 나의 아픔과 외로움뿐입니다 서글픈 눈물이 눈가에 서리며 삶의 무게와 함께 살아가는 나는 꿈속을 꾸고 깨어남을 깨닫습니다 그래도 내게 끝없는 희망을 가져다준 나의 무의식의 질서와 조화를 떠올리며 그 약속한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표준* 개인의 감정이나 정서를 주관적으로 표현한 시. 서사시ㆍ극시와 함께 시의 3대 부문으로 일컬어지며, 그리스 여성 시인 사포가 그 원조로 꼽힌다. Dongnip독립* "당신의 눈은 가장 가까운 만다라의 거울입니다.” -심리학자 칼 융(Karl Jung)- "만다라의 거울은 당신의.. 2023. 5. 18. 3.나 자신의 존엄성 (주의시) 내가 지켜나가야 할 길이 멀고 험해도, 내 발걸음은 굳건하게 이어지리라. 어떤 시련도, 어떤 고통도, 내 속에 살아있는 힘으로 이겨낼 테니까. 희망의 불꽃이 나의 가슴을 녹이듯, 내 목소리는 찬란하게 울려 퍼질 것이다. 나의 인생은 나 스스로의 것이니, 그대로 살아가는 것, 그게 나의 행복일 거다. 내가 지키고 싶은 것은 나 자신의 존엄성, 그것이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내가 보낸 시간이 지금보다 더 멋진 것이 되기를, 그리고 내가 지나온 길이 미래의 희망을 향해 피어나기를. 표준: 목적이나 의도를 지닌 의지적인 내용을 표현한 시. 순수한 의지만 가지고는 시가 되기 어렵기 때문에 대개 지성과 감정을 동반한다. Dongnip독립: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이자 사회적인 원칙 중 하나. 인간이 태어났을.. 2023. 5. 17. 2.우주와 나 (주지시) 끝없이 펼쳐진 저 하늘의 끝에서, 나는 우주의 비밀을 풀어가고 있어. 우주의 미로 속에서 나는 단서를 찾으며, 내 온몸을 감싸는 별들의 미소와 우주의 목소리. 끝없이 펼쳐진 우주의 한가운데, 나는 생각에 잠겨 빠져들어간다. 나의 몽상이 펼쳐지며, 불가사의한 세계를 만나러 떠난다. 이 세상의 모든 지혜와 진리를 탐구하며, 나는 끝없는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우주와 나 자신의 깊은 곳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나아가고 싶다. 하루살이로 살지 말고 주저하지 말고 나와 함께해, 아주 오래된 우주의 비밀을 파헤쳐보자. 시간을 역행할 수는 없겠지만 세상의 이치를 열어보자, 우리는 초월적인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거야. 표준*감정보다는 냉정한 이성이나 지성을 중시하는 입장에서 쓴 시. Dongnip독립*주체적으로 .. 2023. 5. 17. 1.그대여 (주정시) 영혼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떨리는 내 마음은 저 하늘까지 울린다 그대여, 왜 나를 떠나가야 했는가 내게 남은 건 그저 당신과의 추억뿐 슬픔의 깊은 바다에 빠져드는 것 같다 내게 그리움은 저 하늘에 흐르는 구름처럼 저 멀리 가버렸다 나는 끝없는 그 그리움에 물들어 간다. 지금도 당신의 뒷모습이 계속 떠오른다. 그리고 내 눈물이 저 바다 위에 함께 흐른다. 그대여, 다시 돌아올 수 없을까 내 마음은 이젠 그대 없이는 더 이상 숨 쉴 수 없는데 하지만 그대는 떠나간 채로 남겨진 나는 차디찬 겨울바람처럼 그대의 추억과 함께 얼어붙어 버린 것 같다 그대여, 왜 나를 떠나야 했는가 내게 남은 건 그저 당신의 한 줌의 추억뿐인데 그대가 내 곁에 있을 때는 이렇게 애린 그리움도 없었는데 그대여, 나의 사랑아 다시 돌아올.. 2023. 5. 17. 이전 1 ··· 14 15 16 1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