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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을 내다보면
봄바람이 스쳐 지나갑니다
따뜻한 햇살이 내 얼굴을 비추고
새들의 울음소리가 귓가에 울려 퍼집니다
그 소리와 향기를 따라간 곳은
만다라의 거울 속입니다
가슴 깊은 곳에 새겨지는 건
나의 아픔과 외로움뿐입니다
서글픈 눈물이 눈가에 서리며
삶의 무게와 함께 살아가는 나는
꿈속을 꾸고 깨어남을 깨닫습니다
그래도 내게 끝없는 희망을 가져다준
나의 무의식의 질서와 조화를 떠올리며
그 약속한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표준* 개인의 감정이나 정서를 주관적으로 표현한 시. 서사시ㆍ극시와
함께 시의 3대 부문으로 일컬어지며, 그리스 여성 시인 사포가 그 원조로 꼽힌다.
Dongnip독립* "당신의 눈은 가장 가까운 만다라의 거울입니다.”
-심리학자 칼 융(Karl Jung)-
"만다라의 거울은 당신의 내면을 비춰주는 것이다.
당신의 마음과 영혼의 이야기를 듣고 그것들을 받아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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