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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거리는 도시의 불빛과
잔잔한 밤바람이 어우러지는 순간
도시 바다의 한가운데
나는 혼자 목재 조각배 위에 선다.
배는 날개 달린 달팽이처럼
천천히 움직이면서도
항해를 계속하고 있어
나의 눈앞에 펼쳐진 시원한 바다를 따라
거대한 빌딩과 작은 배들이
상상 속의 파노라마처럼
나의 시선을 끌어당기고
어느새 내 마음은
도시와 바다, 둘 다 즐기는 바다도시
새로운 이름의 하이브리드가
되어버린 것 같아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세계가 펼쳐져 있어.
나는 이제 멈추지 않아
그대와 함께 이 바다를 항해하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겠어
바다와 도시,
둘 다 즐길 수 있는
바시티, 그 안에서 나와 너 하나가 되어
함께 펼쳐나가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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