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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

66.빛나는 행복의 길 (우유체)

by healing lyrics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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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석촌호숫길의 행복한 여정

오늘도 햇살 따라 걷는 길 위에

부드럽게 살며시 불어오는 바람 속에서 

세상은 그렇게 아름답게 빛나고 있어

같이 행복해 볼래? 

 

작은 소원들 마음 가득히 담아 내 마음

빛나는 햇살보다 더욱 빛나게 비추고 있어

 

이 길 위에선 설렘이 넘쳐흐르고

사랑으로 가득 찬 사람들 속에

내 가슴도 떨려와

 

어제의 슬픔, 내일의 일은

잠시 잊고 떠날 수 있는 곳

여기는 행복의 나라, 그 길에 서있어

 

미래가 다가와도 두려울 게 없어

어떤 어려움도 난 극복할 수 있어

이 순간 내가 있는 이곳은

모든 꿈을 이룰 수 있는 황금빛  땅

 

가끔 어디론가 떠나 보고 싶으면

마음이 향하는 곳 행복의 길

석촌호숫길 따라 걸어봐

시간의 차원은 틀려도 

우리 함께 걷는 길 손결이 느껴질 거야

 

세상은 더 아름다워져

내 마음속에 담긴 작은 소원들도

행복이라는 빛으로 빛나고 있어 

같이 있는 듯 손잡아 줄게

 

오늘도 햇살 따라 걷는 길 위에

부드럽게 살며시 불어오는 바람 속에서

세상은 그렇게 아름답게 빛나고 있어

같이 행복해 볼래?

 

표준*문장을 부드럽고 우아하게 또 순하게 표현하는 문체

Dongnip 독립* 우유체(부드러움과 섬세함), 강건체(힘차고 강인함)

 

TIP. 위의 시는 처음에는 자연과 사랑, 행복을 주제로 한 시였습니다

하지만 수정 부분에서 절반이상이 바뀐 시가 되어버렸네요^^; 

매일 아침 걸어가는 석촌호숫길의 평온함과 잔잔한 물결을 보면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 내용을 토대로 저의 작은 소원인 행복의 길 위에서  힘든 이의

손을 잡아주고 혼자서도 여럿이 같이 있어도 마음이 외로운 이에게

손결을 내밀어 주고 누군지 알지 못하지만 시간의 차원을 넘어서

같이 걸어가며 행복을 전해주고 싶은 저의 작은 

소망이 햇살보다 더 밝게 비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보았습니다. 

 

첫 번째 단락 아름다운 햇살아래 걷는 길과 부드럽게 불어오는

바람을 통해 세상이 아름답게 빛나며 이로 인해 미소를 선사해 주는

감각적인 묘사가 담겨있습니다. 햇살과 바람은 자연적인 요소로서

긍정적인 감정과 경험을 우유체와 섞여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달합니다.   

 

두 번째 단락 작은 소원들이 마음 가득히 담아 내 마음 햇살보다도

더욱 빛나게 비추어 준다는 말은 작은 소원이지만 제게는 특별한 의미와

가치를 가지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품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세 번째 단락 "이 길 위에선 설렘이 넘쳐흐르고 사랑으로 가득 찬

사람들 속에 내 가슴도 떨려와"

제게 소설의 복선 같은 부분은 "이 길 위에선"인 것 같습니다.

저녁에는 사랑하는 연인들의 설렘과 맞잡은 손 모두 이 길 위에서

일어나고 이런 내용들을 내면세계화 시켜 감정의 라포를 형성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이입 형태로 만들어 저 또 한 같이 마음이 떨려오는

설렘을 담고 있습니다.

 

네 번째, 다섯 번째 단락 어제의 슬픔과 내일의 일을 잠시 잊고 떠날 수 있는 곳

행복의 나라가 있다는 묘사가 있습니다.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고 과거와 미래의

부담을 벗어날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와 마음의 안식처로서 존재하며

내면의 평화와 행복을 찾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여섯 번째 단락 어디론가 떠나고 싶으면  마음이 향하는 곳 

그곳이 어디든 행복과 동행한다면 (저는 현재 그곳이 석촌호수인가 봅니다.ㅡ.ㅜ)

그 길에선 시간의 차원은 틀려도 함께 걷는 손결이 느껴질 거란 상상을 해봅니다. 

 

"오늘도 햇살 따라 걷는 길 위에

부드럽게 살며시 불어오는 바람 속에서

세상은 그렇게 아름답게 빛나고 있어

같이 행복해 볼래?"

 

마지막 단락에서는 수미상관의 구성(다다다다음시에서 다뤄볼 겁니다.)으로

맨 처음 작성하였던 단락글을 가져와서 그 내용 토대로 마무리를 하는

이런 연결성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형태입니다.  ^^;

 

처음에 뜻을 다 담아서 마지막에는 쓸 내용이 없네요 ㅡㅡ;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내면화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우유체와

테마로 섞여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희망의 시로 보이길 바랍니다. 

제가 댓글에 다는 글이 항상 짧게 같은 말의 반복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뜻은 있습니다. ㅡ.ㅜ

 

"잘 보고 갑니다.(저는 잘 있고요 동행하러 왔어요) ^^

"오늘 하루도(저는 오늘도 석촌호수 다녀왔어요 차원이 다른 손길이 필요하신가요?)

"행복한 하루(작은 선물 두고 갑니다. 제 작은 소망이에요) 

"보내세요(같이 행복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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