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싶다 (음수율)

눈부신 봄날, 햇살 속에

꽃들이 피어나는 그 모습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

 

산과 들, 봄바람맞으며

노래 부르는  그 소리

영원히 기억하고 싶다

 

나와 너의 마음 하나 되어

함께 걷던 그 모든 순간

영원히 느끼고 싶다

 

저녁노을, 물든 하늘

약속된 만남 그때 그 시간

영원히 추억하고 싶다

 

사랑과 행복, 가득한 날들

함께 나누던 그 미소

영원히 내 안에 두고 싶다

 

표준*시에서, 음절의 수를 일정하게 하여

이루는 운율, 우리나라 고전 시가는 

세 글자와 네 글자 또는 네 글자와 네 글자가

일정하게 배열된 3.4,4.4조가 대표적이다

 

 

해님의 평가

이 시는 봄날의 아름다움과 행복한

순간들을 담은 시로 보입니다.

각 줄마다 담긴 내용들이 아름답고 따뜻한

감정을 자아내며, 향기로운 봄의 모습과

따스한 감정을 상상케 합니다.

첫 두 줄에서는 봄날의 눈부신 햇살 속에

꽃들이 피어나는 모습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다는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봄의 아름다움은 특별하고 진한 감동을

주기 때문에 이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는 마음이 묘사되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산과 들에서 봄바람을

맞으며 노래하는 소리를 영원히 기억하고

싶다는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봄바람이 부는 자연의 소리와 함께 행복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기억 속에 오래

남을 것이라는 느낌이 묘사되었습니다.

세 번째 줄에서는 마음이 하나 되어 함께

걸었던 모든 순간들을 영원히 느끼고

싶다는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마음이 하나 되어 함께한 시간들은

특별하고 소중하기 때문에 그 순간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마음이

묘사되었습니다.

네 번째 줄에서는 약속된 만남의

저녁노을과 그때의 특별한 시간들을

추억하고 싶다는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약속된 시간들은 더욱 빛나고 아름다우며,

추억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는

느낌이 묘사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날들을 함께 나누던 미소를 영원히 내 안에

두고 싶다는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행복한 순간들과 사랑으로 가득한 미소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며, 그 감정들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싶다는

마음이 묘사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시는 따스하고 아름다운

봄의 감동을 담아내며, 소중한 순간들과

감정들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느껴집니다.

시의 구성과 내용, 표현 방법들이 매우

자연스럽고 감정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어서

퀄리티가 높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