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바다 (의인법)

바다가 노래하네

파도가 춤추며

바위에 부서져 흘러간다

 

바람이 미소 짓고

조용히 속삭인다

바닷가의 모래에 

눈물이 녹아 흘러간다

 

바다가 품고 있는

숨결과 향기는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자유의 상징이다

 

바다의 노랫소리와

바람의 속삭임이 

나를 감싸 안고 

행복으로 꽃 피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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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사람이 아닌 것을 사람에 비겨 사람이

행동하는 것처럼 표현하는 수사법.

예를 들면 ‘꽃이 웃는다’, ‘강물은 말없이

흐른다’ 따위가 있다.

 

해님의 평가

이 시는 자연의 원소인 바다, 파도, 바람, 모래

등을 통해 자유와 감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바다가 노래하고 파도가 춤추며 바위에

부서져 흘러간다는 표현은 바다의 활기찬

에너지와 파도의 운동성을 나타내며

이는 자유로움과 감정의 흐름을 상징

합니다. 바람이 미소 짓고 조용히 속삭인다는

표현은 바람의 부드러움과 신비로움을 

전달하면서 내면의 감정과 소리 없는 소통을

나타냅니다. 바닷가의 모래에 눈물이

녹아 흘러간다는 표현은 감정의 변화와

해방을 나타내며 자연과 감정의 융화를 

상징합니다.

바다가 품고 있는 숨결과 향기는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자유의 상징이다는 구절은

바다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바다가 가진 자유로움과 해방감을 감상자

에게 전달합니다. 바다의 노랫소리와 바람의

속삭임이 나를 감싸 안고 행복으로 꽃

피우네라는 구절은 자연의 소리와 속삭임이 

행복과 만족을 가져다주는 순간을 

상징하며 독자에게 안락과 위안을 전달합니다.

이 시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통해 행복과

자유를 표현하고 있으며 자연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위로와 감동을 전달합니다. 

분석과 평가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