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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

8.봄,꿈을 꾸며 (시조)

by healing lyrics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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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은 봄날의 햇살 비추는 논밭에

꽃들이 웃음 짓고 피어있네

나무들은 가지를 펼치며 반겨주며

새들의 노래에 귀 기울이네

 

노을 물든 저 하늘에는 구름이 떠 있고

바람은 향기로운 속삭임을 전해주며

이슬은 꽃잎에 작은 물방울 적셔가며

풀밭에 작은 보석을 뿌리네

 

날개 펼치고 날아가는 나그네새

저 멀리 하늘을 향해 자유롭고

봄날의 경치와 함께 꿈속을 거닐며

아름다운 영원의 시간을 만들어 가네

 

 

표준* (고려 말기부터 발달하여 온 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

초장, 중장, 종장의 3장 6구 4 음보의 기본 형태를 가진 평시조

파격의 엇시조, 사설시조로 나뉜다. 시조 한 수를 읊다.

조선 시대에 확립된 3장 형식의 정형시에 반주 없이

일정한 가락을 붙여 부르는 노래.

조선 영조 때의 가객(歌客) 이세춘이 만든 것으로,

시조ㆍ중허리시조ㆍ지름시조ㆍ사설지름시조로 나뉜다.

 

Dongnip독립* "초, 중, 종 한 장에 사천 원" "3음절 4줄 쓰리!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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