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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은 봄날의 햇살 비추는 논밭에
꽃들이 웃음 짓고 피어있네
나무들은 가지를 펼치며 반겨주며
새들의 노래에 귀 기울이네
노을 물든 저 하늘에는 구름이 떠 있고
바람은 향기로운 속삭임을 전해주며
이슬은 꽃잎에 작은 물방울 적셔가며
풀밭에 작은 보석을 뿌리네
날개 펼치고 날아가는 나그네새
저 멀리 하늘을 향해 자유롭고
봄날의 경치와 함께 꿈속을 거닐며
아름다운 영원의 시간을 만들어 가네
표준* (고려 말기부터 발달하여 온 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
초장, 중장, 종장의 3장 6구 4 음보의 기본 형태를 가진 평시조와
파격의 엇시조, 사설시조로 나뉜다. 시조 한 수를 읊다.
조선 시대에 확립된 3장 형식의 정형시에 반주 없이
일정한 가락을 붙여 부르는 노래.
조선 영조 때의 가객(歌客) 이세춘이 만든 것으로,
평시조ㆍ중허리시조ㆍ지름시조ㆍ사설지름시조로 나뉜다.
Dongnip독립* "초, 중, 종 한 장에 사천 원" "3음절 4줄 쓰리!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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