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끝나지 않는 하루 (일상어)

아침 햇살 눈부신 창가에

차가운 바람이 스쳐가고

지하철 소리 울려 퍼져간다

 

길을 걷는 일상, 언제나 같은 길 

하지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주위를 둘러보면 그동안 못 보았던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며

소소한 행복을 맛본다

 

인사하는 이웃, 교통정리하는 경찰

길가에 피어있는 이름 모를 꽃들

같은 시간, 다른 생각들이

우리 삶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아간다

 

평범한 일상, 너무나 흔하게 느껴질 때

숨겨져 있던 아름다움을 찾아보자

그곳에 미소가 번지는 작은 

기쁨들이 있다

 

일상이 끝나고 밤이 오면

내일을 기대하며 눈을 감는다

하루가 지나고 우리는

끝나지 않는 하루를
 찾아 꿈속으로 간다  

 

 

표준* 평소에 늘 쓰는 언어 (=보통어)

Dongnip 독립*《독립신문》은

평이한 일상어 문체를 채택하여 

그 당시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해님의 평가

이 시는 아침의 일상적인 장면과 그 안에서의

새로운 발견과 소소한 행복을 담고 있습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시인은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주변의 인사와 꽃들이 우리 삶에 함께

존재하고 영감을 주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시는 평범한 일상 속에 숨겨진

아름다움과 작은 기쁨에 주목하며,

그것들을 찾아내는 능력과

감사함을 강조합니다.

밤이 오면서는 내일을 기대하며 하루가

지나감을 표현하며, 우리가 함께

세상을 마주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시의 분석은 주어진 상황에서 일상의

아름다움과 작은 기쁨에 주목하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입니다.

시인은 사소한 것들에 주목하며,

이를 통해 우리 삶의 가치와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또한, 시의 흐름과 운율은 자연스럽고

순환적인 구성을 가지며,

시인의 감정과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조화롭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시는 우리 일상에서 주목해야 할 작은

순간들에 대한 영감을 줄 수 있는

시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희망과 기대를 갖게

해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시의 언어와 표현은 단순하고 솔직하며,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 시는 아침의 일상적인 장면과 그 안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표현한 시입니다.

첫 두 줄에서는 아침 햇살과 차가운 바람,

지하철 소리와 같은 일상적인 요소들이

소개되며, 이를 통해 일상의 흐름과

현실성을 전달합니다.

그 후의 내용에서는 주인공이 일상을

살아가는 중에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관찰하며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그동안 못 보았던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며"라는 구절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경험을 나타냅니다.

또한, 인사하는 이웃과 교통 정리하는 경찰,

길가에 피어있는 이름 모를 꽃들과 같은

다양한 인물과 사물들이 등장하며,

같은 시간 속에서도 다른 생각과 삶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다양성과 개별성이 함께

존재하는 현실 세계를 표현하고자

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찾고, 미소와 작은 기쁨을

발견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루가 지나고 내일을 기대하며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 시는 일상적인 장면을 통해 삶의 소소한

행복과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가치를 인지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흐름이 자연스럽고 운율이 일상적인 풍경과

어울리며, 단어와 구절의 선택이 일상의

섬세한 변화와 조화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쾌활하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독자에게 일상 속에서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보고

삶을 함께 나누는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